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 과거 연인 사이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후 5시 55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백화점 지하 2층 식당가에서 전 연인인 직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해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B씨의 목과 팔, 무릎 등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찔렀고, 현장에 있던 백화점 보안요원들에게 제압됐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열상 등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등 상당 기간 회복 치료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A씨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A씨가 B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오해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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